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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년에 연기, 연출이 속해있는 영화학과와 애니메이션 등이 있는 영상학과와 통합되면서 학과 이름이 영상애니메이션 학과로 바뀝니다. 당시 건대 연영과는 네임밸류가 꽤 컸기 때문에(유명 배우 다수 배출, 홍상수 감독 영입 등의 이유로) 재학생, 졸업생들의 반발이 컸으나 학교 측에서 https://twitter.com/sadam_sadam5/status/1390914918048702466">https://twitter.com/sadam_sad...
반강제로 통합시켜요. 이유는 대외적으로는 영화, 영상 간 긴밀한 교류를 위해서였지만 사실 당시 실시했던 교육부의 대학구조조정 정책 때문입니다. 그때 진이도 재학생이었기 때문에 저 해시로 참여한 거예요. 실기 과목 자체도 다른 학과들이였기 때문에 학생들의 반발이
더 커진 거였고요. 굳이 예를 들면 문창과와 디자인학과가 통합한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. 영상학과와 영화학과는 거의 정반대인 성격 탓에 서로 전과도 안 됐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무튼 그렇게 막무가내로 통합해서 영상애니메이션학과로 이름을 바꾼 후에도 이름을 더 바꿨고,
지금은 거의 영상디자인 위주인 영상영화학과가 되었습니다. 그러나 지금도 연기 전공도 뽑고는 있습니다. 커리큘럼에도 있고요.
정리하면
2015-학교 측의 통폐합 안내=>이로 인한 학부생들의 반발(석 재학중)
2016-영상애니메이션학과로 통합(석 재학중)
2017.2. 석 졸업
2018-영상애니메이션학과=>영상영화학과로 이름변경
이후 학과 실기 과목이 변경 되었긴 한데 이 뒤는 석과 별로 관련이 없어서 더 얘기는 안 하지만
2015-학교 측의 통폐합 안내=>이로 인한 학부생들의 반발(석 재학중)
2016-영상애니메이션학과로 통합(석 재학중)
2017.2. 석 졸업
2018-영상애니메이션학과=>영상영화학과로 이름변경
이후 학과 실기 과목이 변경 되었긴 한데 이 뒤는 석과 별로 관련이 없어서 더 얘기는 안 하지만
학과의 이름이 어찌 됐든 석이 있던 그때나 지금이나 연기를 배운다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에요 논란이 될 이유조차 없고요
저는 연기 전공은 아니지만 미술 전공으로, 해당 학교, 학과가 디자인 입시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학교인 터라 저희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일입니다. 통합 전에, 그러니까 석이 입학할 때는 그 학과가 연영과 중에서도 인정 받는 대학이었다고 알고 있고요. 갑자기 평가절하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
대학 구조정책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덧붙이자면, 그때 교육부에서 대학들을 줄 세워서 B등급부터 학과와 인원을 줄이게 했습니다. 목적은 산업을 중심으로 인재를 양성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었고요.
때문에 학교에선 재정지원을 따내기 위해서라도 산업 중심인 학과의 인원을 늘려야해서 예체능 학과의 인원을 줄여야했습니다. 그 결과로 영상학과와 영화학과가 통합이 된 거였고요. 절대 그 두 학과가 모자라서가 아닌, 상대적으로 산업성이 떨어지는 예술, 인문학 죽이기나 다름이 없던
정책의 피해자일 뿐입니다. 실제로 그 과가 통합된 후 그 학과의 정원은 10명이 넘게 줄었습니다. 구조정책에 의해 통합됐다는 말을 보고 그 학과들이 모자라서 통합된 게 아니냐, 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에 말씀드립니다...
디자인 전공의 입장에서 쓴 것이기 때문에 연기 전공자분의 입장과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. 혹 정말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멘션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아래는 당시 통폐합을 반대한 학생분의 인터뷰 기사고, 여기서 몇 가지를 참고하여 적었습니다. http://magazine2.movie.daum.net/movie/18753 ">https://magazine2.movie.daum.net/movie/187...
그리고 한국 입시 발도 들인 적 없는 외퀴는 닥치고 있어라 멤버가 그 학교를 그냥 들어간 줄 아냐? 그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아침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실기 준비를 해야 했는데 지가 뭘 안다고 말하냐? 더군다나 연기는 체중관리도 해야했기 때문에 더 힘들었을 거임.
연기 준비했던 내 친구는 실기 시즌 때 영양실조로 쓰러진 적도 있었는데 지가 뭘 안다고 씨부려
